4/13 구원을 위한 고난(우리들교회 김현중목사)

구원을 위한 고난

누가복음 22:63–71
설교자: 김현중 목사

성경 말씀

63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 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적용 질문

1. 첫 번째 적용질문 – “희롱하고 때리는 내 죄를 봐야 합니다.”

현재의 고난이 구원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사건이라고 믿어주십니까?
그 속에서 희롱하고 때리는 내 죄를 보고 있습니까?
나의 인내 점수는 몇 점입니까?

2. 두 번째 적용질문 – “분별이 필요합니다”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원을 위해 분별하여 적용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 세 번째 적용질문 – “지금 십자가 지는 적용을 해야 합니다”

구원을 위해 남은 방법이 내가 죽는 것임을 믿으십니까?
나를 힘들게 하는 그들을 위해 죽어지기를 작정하십니까?
지금 내가 져야 하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1. 서론: AI 시대와 가짜 뉴스, 그리고 예수님

AI와 가짜 뉴스가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시대.
예수님도 가짜 뉴스(거짓 증언)로 고난을 당하셨다.
우리도 억울한 고난을 겪지만, 그 고난은 구원을 위한 필수 사건이다.

2. 본론

내 죄를 보아야 한다 – ‘희롱하고 때리는 내 죄'

예수님은 조롱당하고 맞으시며 아무 대꾸도 하지 않으셨다.
나도 억울함만 생각하지 말고 내가 누군가를 때리고 희롱한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결국 아내의 암 투병과 이혼 위기는 자신의 죄를 보게 하신 사건이었고, 구원을 위한 고난이었다.

분별이 필요하다 – ‘믿지 않고 대답하지 않는 자들 앞에서'

예수님은 공회 앞에서 정면으로 자신을 그리스도라 말하지 않으셨다.
지혜로운 분별과 때에 맞는 말과 침묵이 필요하다.
아들과 소통이 안 되고 갈등이 있었지만, 공동체와 말씀을 통해 자기 죄를 보는 분별을 배우게 됨.

지금 십자가 지는 적용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불리한 대답을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심.
지금의 고난 속에서 내가 죽는 적용, 즉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맞는 게 아니라, 당신이 옳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자세이다.

3. 결론

하나님은 지금 십자가를 지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개인뿐 아니라, 가정·교회·나라 전체가 살기 위해선 누군가 먼저 죽는 적용이 필요하다.
말씀 안에서 고난의 의미를 해석할 때, 그 고난은 살리는 사건이 된다.